2년 간 20kg가 쪘어요. 정신 차리고 운동 시작하고 1200칼로리 이내로 먹는데 살아 확 빠지진 않아요. 초고도비만은 식단만 줄여도 초반에 체중이 쫙쫙 빠진다는데... 저는 몸무게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조금 늘거나 빠져도 그램수 단위로 100g 이런식으로 빠지네요... 먹고 싶은 거 다 참아가면서 섭취칼로리 대폭줄였는데 이마저도 줄여야 빠지는 건지... 막막해요
현직 간호사로써 이런 류의 글을 3개월 넘게 날마다 보고 있자니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해지니 정신이 버쩍 들도록 세게 얘길 해 드려야겠군요.
정신차리고 감량한다는 분이 아직 정신 못 차리셨는데요. 하루 섭취 총 량이 1,200인 건 이제 돌 지난 아이~3세 소아인데요. 님은 3세가 아니실텐데 정신차리셨다는 분이 왜 1,200 드시고 계신걸까요? 식사량도 말도 안 되는 양이거늘 이와중에 운동까지 하고 계시는 총체적난국인데, 자꾸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식사로 무턱대고 감량하고 있으니 빼고 다시 찌고, 다시 또 빼고나니 감량 전 보다 2~3배 더 느는거 아닙니까.
님 생각처럼 우리 몸은 그렇게 호락호락 간단하지 않습니다. 과식,야식,폭식, 영양가 없는 특정 식품군 위주의 고칼로리 음식, 술 .... 이 중에 하나만 끊었어도 몸이 알아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감량됐을 텐데 속된 말로 소말리아 난민처럼 굶어죽기 직전의 식사를 하곤 무슨 변화가 있길 꿈 꾸신건가요.
2년 동안 불어났다고 하는데, 아뇨. 하루 마다 70~80g씩 체지방이 쌓여서 백일 만에 7~8kg 늘은 거예요. 살이 찔 때도 몸은 한 순간 찌지 않습니다. 님 신장과 골격에 맞게 항상성 맞추려고 별 수단 방법 다 쓰는데도 몸의 주인이 정신차리지 않으니 기초대사량 말도 안 되게 낮춰서 포기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살이 찐겁니다. 그렇게 2년 동안 면역계 방치하다 불어난 몸을 단 며칠 만에 빼려고 하는데 몸이 님 생각대로 빠질까요? '그렇게 우리가 버틸 땐 나 몰라라 하더니 왜 이제와서?' 사람이라면 어이없지 않을까요? 몸을 공장으로 비유해 봅시다. 공장장이 날마다 5천만원씩 주고 2년 동안 24시간 풀가동으로 공장돌리다가 어느 날 "아! 미안 내가 정신차렸거든" 하더니 하루 십만원만 주고 야근에 외근까지 시키고 월급도 밀린다 칩시다. 님이 공장노동자라면 일 하고 싶겠습니까? 님 지금 님 몸에게 이러고 계신건데, 심지어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감량하고 있으니 제 몸도 아니건만 진심으로 님 몸이 걱정스럽습니다. 살이 찔 때도 감량할 때도 왜 본인 몸을 함부로 하십니까! 우리 몸은 항상성이란게 존재하는데 갑자기 식사량 줄이면 뇌하수체가 님 원하는대로 호락호락 체지방 빼줄까요? 아뇨, 체지방이 문제가 아니라 님 몸의 대사과정 처리할 영양분도 없어서 근육이며 장기며 저장된 온갖 영양분 분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체지방 걱정이 아니라 님 건강상태 부터 체크하셔야 합니다.
성인 남성 하루 총 식사량 2500~2700, 여성 2000먹어야 해요.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고칼로리 아닌 5대 영양소만으로 2천 채워먹으려면 이것도 곤욕이예요.
무턱대고 감량부터 하지 말고 현재 기초대사량 부터 확인하세요. 기초대사량 정상범위 아니면 다이어트도 하면 안 됩니다. •성인 남성 기초대사량 정상범위 : 1600 이상 •성인여성 : 1300 이상 (만50세~ :1250) _ 집에 체성분기계 없어서 몰라요 ¢ 체성분기계 없을 때 기초대사량 구하기 •남성 : 66.5+(13.75X체중)+(5X키)–(6.76X만 나이) = ? •여성 : 665+(9.56X체중)+(1.85X키)–(4.68X만 나이) = ?
직접 계산해서라도 지금 현 시점 기초대사량 얼만지 구하시고, 위에 알려드린 기초대사 정상범위도 못 미친다 하면 감량하면 안 되고, 기초대사량 부터 정상 만들고 감량 해야합니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기초대사량 정상 아니면 체지방 감량이 먼저가 아니라 몸 건강부터 확인해야 하니 보건소_대사증후군센터 예약하셔서 무료로 혈액+체성분 검사하고, 결과에 맞게 식단과 운동처방도 내려주니 이것부터 점검 받으세요.
현직 간호사로써 이런 류의 글을 3개월 넘게 날마다 보고 있자니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해지니 정신이 버쩍 들도록 세게 얘길 해 드려야겠군요.
정신차리고 감량한다는 분이 아직 정신 못 차리셨는데요.
하루 섭취 총 량이 1,200인 건 이제 돌 지난 아이~3세 소아인데요.
님은 3세가 아니실텐데 정신차리셨다는 분이 왜 1,200 드시고 계신걸까요?
식사량도 말도 안 되는 양이거늘 이와중에 운동까지 하고 계시는 총체적난국인데, 자꾸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식사로 무턱대고 감량하고 있으니 빼고 다시 찌고, 다시 또 빼고나니 감량 전 보다 2~3배 더 느는거 아닙니까.
님 생각처럼 우리 몸은 그렇게 호락호락 간단하지 않습니다.
과식,야식,폭식, 영양가 없는 특정 식품군 위주의 고칼로리 음식, 술 ....
이 중에 하나만 끊었어도 몸이 알아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감량됐을 텐데 속된 말로 소말리아 난민처럼 굶어죽기 직전의 식사를 하곤 무슨 변화가 있길 꿈 꾸신건가요.
2년 동안 불어났다고 하는데, 아뇨.
하루 마다 70~80g씩 체지방이 쌓여서 백일 만에 7~8kg 늘은 거예요.
살이 찔 때도 몸은 한 순간 찌지 않습니다.
님 신장과 골격에 맞게 항상성 맞추려고 별 수단 방법 다 쓰는데도 몸의 주인이 정신차리지 않으니 기초대사량 말도 안 되게 낮춰서 포기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살이 찐겁니다.
그렇게 2년 동안 면역계 방치하다 불어난 몸을 단 며칠 만에 빼려고 하는데 몸이 님 생각대로 빠질까요?
'그렇게 우리가 버틸 땐 나 몰라라 하더니 왜 이제와서?'
사람이라면 어이없지 않을까요?
몸을 공장으로 비유해 봅시다.
공장장이 날마다 5천만원씩 주고 2년 동안 24시간 풀가동으로 공장돌리다가
어느 날 "아! 미안 내가 정신차렸거든" 하더니 하루 십만원만 주고 야근에 외근까지 시키고 월급도 밀린다 칩시다.
님이 공장노동자라면 일 하고 싶겠습니까?
님 지금 님 몸에게 이러고 계신건데, 심지어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감량하고 있으니 제 몸도 아니건만 진심으로 님 몸이 걱정스럽습니다.
살이 찔 때도 감량할 때도 왜 본인 몸을 함부로 하십니까!
우리 몸은 항상성이란게 존재하는데 갑자기 식사량 줄이면 뇌하수체가 님 원하는대로 호락호락 체지방 빼줄까요?
아뇨, 체지방이 문제가 아니라 님 몸의 대사과정 처리할 영양분도 없어서 근육이며 장기며 저장된 온갖 영양분 분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체지방 걱정이 아니라 님 건강상태 부터 체크하셔야 합니다.
성인 남성 하루 총 식사량 2500~2700, 여성 2000먹어야 해요.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고칼로리 아닌 5대 영양소만으로 2천 채워먹으려면 이것도 곤욕이예요.
무턱대고 감량부터 하지 말고 현재 기초대사량 부터 확인하세요.
기초대사량 정상범위 아니면 다이어트도 하면 안 됩니다.
•성인 남성 기초대사량 정상범위 : 1600 이상
•성인여성 : 1300 이상 (만50세~ :1250)
_ 집에 체성분기계 없어서 몰라요
¢ 체성분기계 없을 때 기초대사량 구하기
•남성 : 66.5+(13.75X체중)+(5X키)–(6.76X만 나이) = ?
•여성 : 665+(9.56X체중)+(1.85X키)–(4.68X만 나이) = ?
직접 계산해서라도 지금 현 시점 기초대사량 얼만지 구하시고, 위에 알려드린 기초대사 정상범위도 못 미친다 하면 감량하면 안 되고, 기초대사량 부터 정상 만들고 감량 해야합니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기초대사량 정상 아니면 체지방 감량이 먼저가 아니라 몸 건강부터 확인해야 하니 보건소_대사증후군센터 예약하셔서 무료로 혈액+체성분 검사하고, 결과에 맞게 식단과 운동처방도 내려주니 이것부터 점검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