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해 아...죄송합니다. 반성했어요ㅠㅠ

44살유지어터 나이는 30살입니다. 66.5+(13.75x체중)+(5x키)-(6.76x만 나이) =1770나오는데
이 수치는 헬스엄청 빡세게 한 헬창들이나 기초대사량이
1700나오는거라고 어떤 커뮤니티에서 그랬는데요.
심지어 탈모전문의도 1200칼로리씩 섭취하는것 별로 문제안될꺼라고 했습니다.
이런데도 1400칼로리씩 먹는거 안돼나요?

덴드로비움 아직 연령이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주니 기초대사량도 그만큼 나온거 같아요.
기초대사량 구하는 공식에서도 보듯이 키와 나이도 기초대사 오르는데 한 몫 합니다.
1700 숫자에 꽂히면 안 되고, 님과 같은 연령/신체조건 갖은 분들과 비교하셔야죠..
그리고 보통 30세 전후 남성의 평균 기초대사량은 그 정도 나옵니다.
30세 이전 평균 1700, 50대만 되도 1500으로 떨어지거든요.
어느 커뮤니티에서 그런 소릴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운동만 35년하고 의료계에 22년 근무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쉬 납득이 되지 않거니와 동의도 안 되는 말이네요.

식사량을 높이는게 좋다고 한 이유는,,
님이 와상환자가 아닌 정상인이었어도 님 나이부터는
근감소증 대비해야 하는 나이인데, 현재 갖고 있는 질환
문제도 있고, 운동도 할 예정이라 했기 때문입니다.
근비대 시키려면 탄수화물, 단백질 일반 식단보다 더 잘 먹어줘야 하기 때문이구요.
해서, 탈모전문의 말고 님의 현재 주치의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
그 분 보다는 현재 주치의가 님 건강상태 이력변동을 계속 지켜봤던 사람이라 제일 정확히 자세히 아는 분 일거고,
제가 님의 의료진이었다면 1400 드시고 있었음 정말 불호령 냈을겁니다.
제 환자분 절대 이렇게 식사 못 드시게 합니다
(님의 질환과 제가 다른 과를 근무하고 있지만,
과가 달라도 이건 디폴트입니당.
보건공무원들이 쓸 대 없이 영양권장량을 만든게 아닙니다)

제 개인 소견으론,
1800~1900까지 드시고 근력운동 하시도록 권하고 싶은데,
어디까지나 님 의료기록 보고 상담하는 건 아니고,
추정치입니다만 제일 정확한건 담당 주치의와 이 부분은 상의하는 게 좋겠어요.
"기초대사량이 점 점 떨어지는지 기운도 없고, 근육량이라도 늘리고 싶어 운동도 하고 싶은데 식사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운동은 어떤게 좋은지" 적극적으로 상의를 하세요.
담당 의료진 입장에서는 내가 맡은 환자가 적극적으로 액션이 나올 때 가장 보람되고 뿌듯합니다.
환자가 활력있게 적극적으로 나오셔야 의료진도 적극적으로 리액션 할 수 있고 치료계획과 방향이 세워지구요.

쨋든, 본인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고민글이나 추가글에서도 충분히 느껴지기에 담당 의료진들도 기운나고 활력있게 케어하고 싶은 맘이 뿜뿜할 듯 하네요.
제 환자였다면 알고있는 모든 것 전수하고 싶고, 질문있으면 질문하는대로 죄다 설명주고 싶게 만들어 주는 환자분이라서
제가 님 전담이 아닌 것에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담당 간호사가 부럽기까지 합니다.
건강한 것 많이 잘 챙겨먹고, 활력있는 가을,겨울 하반기 보내셔서 내년엔 지금 보다 더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생활 하시길 응원드립니당🏋🏻‍♀️💪🏻

덴드로비움 질환땜에 활동대사량이 없는 대신 약간의 운동량만이라도 있었음 체지방은 쌓이지 않앗을듯 싶네요.이전에 먹던거에서 운동량만이라도 늘려보세요.유지어터 누님이 더 먹어야 한다고 하는 이유는 이미 지금도 질환땜에 근손실 상당한데 먹는것도 적으니 더 문제라고 하는거잖아요.질환없는 정상인이라도 1400먹으면 탈모와요.키 170넘는 성인이 3살짜리 만큼 먹고있는데 그 성인이 아파서 누워있는 경우라고 생각해 보세요 없던 병도 생기겠어요.대사과정 처리할 양분이 없으니 그렇게 먹으면 먹을수록 빠지긴 커녕 더 불어납니다.원래 질환이 있을때 고열량고단백으로 먹어줘야 하는걸로 알고 잇는데 유지어터 누님얘기처럼 본인 자의로 뭘하려고 하지말고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조율하세요.심지어 다른것도 아닌 영양과 운동은 더 상의되야 하는부분이고요

44살유지어터 댓글 늦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제 담당주치의, 담당 간호사는 없어요. 마더스핸즈라는 대변을 처리할수 있는 침대를 사용하며 집에서 생활중이거든요. 같은 연령/신체조건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비교하기가 어려워요. 1. 여태껏 1400칼로리씩 먹었는데 살은 안빠진건, 휴지기탈모가 안낫는건 몸에 들어오는 칼로리가 적으니 몸이 기아상태로 변해서 살을 찌우는 쪽으로 변했기 때문, 생존과 관계없는 손톱 마리카락에 영양분배가 극도로 줄어들어서 탈모가 안낫기 때문일까요? 2. 그럼 살을 빼고 휴지기탈모가 나으려면 1700칼로리까지 먹고 상체운동(덤벨프레스, 덤벨컬, 덤벨풀오버)이라도 하면 살이 빠질까요? 3.그럼 지금 먹는 식단이 아침: 제가 늦게 일어나서 안먹어요. 점심: 냉동볶음밥500칼로리, 우유한컵100칼로리, 방울토마토5개15칼로리, 오후간식: 아몬드30알180칼로리, 저녁: 닭가슴살125칼로리, 오트밀275칼로리, 삶은계란2개160칼로리 이렇게 해서 약1400칼로리인데 1700칼로리까지 먹고 상체운동이라도 하면 살이 빠질까요? 4. 나머지 300칼로리는 뭘로 채울까요? 단백질바 250칼로리짜리 샀는데 그거면 될까요? 5. 당장 먹어서 배가 빵빵해져도 일단 먹을까요? 6. 1600칼로리만 섭취해도 돼겠죠? 저는 하반신마비환자라 기초대사량은 낮을테니까요. 답변 감사했고 이 질문의 답변도 미리 감사합니다.

덴드로비움 늦게 확인해서 죄송해용
우선, 운동목적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먼저 기준 잡으세요.
단순히 지금보다 몸이 가볍기만 하면 되는건지,
전신순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건지
경우에 따라 접근법이 모두 다릅니다.
특히나 전신순환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하체도 집중하겠다는 거라서요.
하체마비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상하체 불균형이 올 수 밖에 없는데,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점 점 더 마르는 하체에 집중할 것 인지,
단순 활동량을 채우기 위해 상체운동만이라도 하겠단 건지도 중요하니까요.

위에 답변 ==
1, 2) 네, 이 가능성이 99.99 입니다. (과학에서 0.1의 오차는 의미없는거 아시죠?)
3) 네, 가능합니다. 이 정도도 충분하세요.
4) 이건 본인이나 식사제공 하시는 분이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해야하는 겁니다.
같은 식사량과 구성으로 세팅해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덜 먹게도 되기 때문에
식사보충은 유난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면 됩니다.
5대 영양소 다 챙기지 못해도 탄단지 만큼은 가급적 맞춰 주는게 좋습니다.
칼로리바는 일반인도 멀리하는 겁니다. 특히나 커팅식단이라면 더 그렇죠.
얘는 [당류]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먹으면 바로 복부저장 됩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칼로리바가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 않으네용
5) 벌크가 아닌 이상 *'이거 한 수저 먹으면 배부르겠다~!' 에서 식사 멈추는 거예요*
먹었는데 배가 부르니 찌죠^^
배가 빵빵한 이유는 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부른건지,
식단구성에 식이섬유소 없는 식사를 해서 복압이 올라간건지
역시 그때 그때 본인이 체크하세요
식사 종료 40분 후 5~10분은 복압을 올려주는 자세를 해 주는게 좋습니다.
이미 님은 활동량 자체가 부족한 분이기 때문에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든
억지로 라도 일부러 움직임을 줘야하는 경우라서 꼭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래 첨부이미지 참고)
7. 네, 가능합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님은 기초대사량만 놓고 보면 일반인과 다르지 않아요.
기초대사량은 오히려 표준 평균 보다 높은 편 입니다.
기초대사량이 높은데 식사량이 이제 막 돌 지난 남자아이 만큼 먹고 있는데
몸이 감당이 되겠어요? ㅎㅎ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되네용.
혼나야 되는 문제죠. 키 170 넘는 성인이 돌쟁이 만큼 먹었는데 굶어 죽겠단 건지~ㅎㅎ

44살유지어터 ☝🏻복부 복압 높이는 자세
옆으로 누울때는 좌측으로 눕는게 핵심인데,
우측으로 눕는 경우 역류성식도염 발생합니다!!

44살유지어터 칼로리바가 아니라 단백질바예요. 그래도 안돼나요?
그리고 다이어트도 하려면 1500칼로리씩 먹어도 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