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칼로리는 조리 후 중량으로 계산하는 걸까요?
여태 건조 중량인 줄 생각했는데 문득 생각하니 밥은 생쌀 중량이 아니라 밥인 상태의 중량으로 계산을 하는 거네요.
설마 혹시 오트밀도 불려진 중량으로 계산하는 건지..
누가 건조 중량이라고 좀 해주세요ㅜㅜ
여태 불려진 후 중량을 재본 적이 없었는데 재보니 30g이 100g이 되어 있는 매직에 현타가..
어휴ㅡㅡ^
몸에 좋다고 하기도 하고 간편하기도 하고 입에 맞기도 해서 즐겨 먹었는데 그럼 여태 전 제가 생각한 것 보다 3배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었던 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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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은 조리전 무게 기준 칼로리 측정이 원칙이예요
식약처 제공, 요식업 등 모두 동일 기준입니다
앗 감사합니다.
몰랐던 걸 하나 배워갑니다.
Mariejerry 오트밀은 불용성이라 무턱대고 먹음 안 되고 공부하고 드셔야 해요
오트밀의 주된 영양소는 약 65g에 달하는 탄수화물에, 고식이섬유소라 용량 조절도 일반적으로 먹는 밥 보다 더 까다롭습니다.
오트밀의 100g 기준 열량은 약 382kcal입니다.
보통 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쌀밥 기준
공기밥 한 개 210g=300kcal고
현미밥이나 잡곡밥 기준 공기밥 1회 제공량이 300kcal 넘기는데, 오트밀은 비교적 영양밀도가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죠.
단백질(13g) 및 식이섬유(19g)의 함량이 높다는 점과 무기질 및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부분에서 탄수화물이 대부분인 쌀밥과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열량 자체는 결코 낮은 편이 아니므로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만 듣고 무작정 메인탄수로 하면 큰일납니다.
메인탄수는 일반적인 밥으로 하고, 야근이 많고 2교대 혹은 3교대 로테이션 근무자라 저녁식사 이후 야식을 먹지않아야 하는 식단을 활용해야 하는 분들 등 특이점이 있을 때 활용해야 하는식품예요
탄수화물 공부를 더 하시고, 본인 식단에 꼭 활용해야 하는 식품인가 고민을 충분히 하세요
44살유지어터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먹어보니 오트밀이 밥보다 입에 더 잘맞기도 하고 간편했던 탓에 별 생각없이 먹고 있었는데 덕분에 여러가지 짚고 넘어갑니다.
불용성, 고식이섬유라는 점은 생각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 건강상태에서 여러모로 고려해봐야 할 점이 있는 것 같아 또 하나 배우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교훈도 얻고 갑니다.
Mariejerry 쉽게 택한만큼 리스크도 잇긴하죠 같은종류로 시리얼,칼로리바,프로틴이 이런류겠고~저도 님처럼 먹다가 예전에 유지어터누님이 같은고민있던분 글에 이렇게 답글주셔서 회사에 가져다놓고 간식필요할때나 야근할때 먹고있어요.사무실 안에서 먹을때 냄새나면 안되고 주변방해되지 말아야해서 우유200~300짜리에 타먹거나 함니당
해보자한번해보자 그러게요. 원래 이런 쪽에 좀 무심한 성격이어서 다이어트 한답시고 매번 뭐 할 때마다 찾아보고 하는 거 참 힘들지만 앞으로는 좀 더 공부하고 좀 더 신중하게 다이어트를 해야겠어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는 씨리얼이나 칼로리바, 프로틴 이런 종류는 애초에 매우 단순 무식한 이유지만 칼로리보고 식겁해서 손도 안댔습니다ㅋㅋㅋ
44살유지어터 감사합니다! 저도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