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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애프터

80kg후반에서 60kg초반까지

다신등급

딸기향향수2

  • 2022.11.29 17:19
  • 6,549
  • 38

어렸을 때 약물치료로 초등학교 때 89kg을 찍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운동을 해서 50kg 중후반으로 살다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하기 하고 다시 약물치료가 필요하게 부신피질(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게 되어 작년 8월달 쯤 살이 78kg까지찌다가 다이어트를 결심하여 68kg까지 만들었다 올해초에 전에 만나던 분과 헤어지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로 매일 배달음식 시켜먹었어요.막창,치킨,피자,햄버거,떡볶이등등 먹는 걸 얼마나 좋아했냐면 치킨을 시켜도 교촌 기준 한마리 반을 먹고 후식으로 슈퍼콘 2개 먹고 자다가 깨서 반마리 더 먹고 했어요.75kg대가 넘어가니 어렸을 때 살로 인해 놀림 받았던 기억으로 인해 손가락 집어 넣고 토하고 그렇기도 하고 어느날 자주 가는 세탁소를 갔는데 절 못 알아보셔서 1차 충격과 토하는 습관 조금 움직였는데 숨 차는 것들이 종합적으로 충격이 되어 패스트푸드집에서 알바하던 제가 입사때 76kg에서 87kg찍고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그래도 전에 다이어트 했던 기억이 있어 무작정 줄넘기 들고 옥상에 올라갔는데 200개도 솔직히 전 넘 벅찼어요.굉장히 스스로에게 실망하며 울음바다였어요.그래서 식단부터 하자 해서 일반식으로 세끼를 정해진 8시 13시 17시에 먹었어요.근무날은 다행히 샐러드가 사이드로 있던 패스트푸드라 덜 방해 받았던 거 같아요.그렇게 식단으로만 83kg대로 진입 후 운동을 변행했어요.아침,저녁으로 줄넘기 250개씩 한 주 하고 한 주가 지날 때 마다 300,350으로 한 번당 50개씩 늘려 가다 한 달이 지나고는 100개씩 늘려갔어요.섭식장애로 토하던 습관도 줄여갈려고 다이어트 보다 이걸 고치기 위해 더 노력했던 거 같네요.
식단이 들어가면서 배민,요기요를 지우기 전 친구가 자주 쓰는 비번으로 바꿔달라고 하고 변경 후 삭제 했습니다.왜냐하면 전 성격을 알아요.분명 다시 설치해서 다시 배달음식에 빠져 있을게 뻔했거든요.저는 작은 습관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저는 mbti가 enfp입니다.전 j따위 없는 인간이라 몸이 귀찮아 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요.먹은 것도 한참 있다 치우고 먹고 바로 누워 디저트를 배달어플로 고른 후 유튜브를 보거나 했습니다.
작은 습관을 바꾼 거는
1.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서브웨이,편의점(닭가슴살,단백질쉐이크,컵누들),카페(Only 아메리카노)로 한정시키기
2.약속 잡지 않기(잡아도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70kg초반 진입 전까지 약속을 안 잡았어요.친구들아...미안하다)
3.내가 밥 해먹기
주로 샐러드,일반식 위주로 먹었습니다.
이때 쿠팡프레쉬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드레싱은 발사믹,오리엔탈드레싱 한정)
토핑을 다양하게 먹었습니다.주로 하림 닭가슴살 블랙페퍼,갈릭 중 100g,게맛살(하프마요네즈,생와사비),훈제연어,크런치텐더50g(신세계푸드 강추!!!)
일반식-현미밥 130g 직접 지어서 소분했어요.
먹고 싶은 마른 반찬 위주로 했어요.(멸치볶음,어묵볶음,진미채등. 단 조리시 스테비아 ,알룰로스를 물엿 ,설탕 대체로 사용했어요)
4.많이 걷기
출근길이 버스로 15분정도 거리 였어요.평소보다 40~50분 일찍 나서서 걸어다녔어요. 시간이 많이 없을 때는 버스타다 중간에 내려 걸어 다녔어요.가면 갈수록 시간이 단축되어 재미가 붙었어요.
5.물 많이 마시기 (제로콜라,제로음료 미포함)
물 진짜 2~3L무조건 마셨어요.탄산을 넘 좋아해서 제로음료를 좋아하긴 했지만 최대 단점 먹고 싶은 음식생각이 계속 들게 해서 하루에 한 캔정도로 마셨어요.
6.먹고 바로 눕지 않기
7.집안일 미루지 않고 바로하기
집에서도 쉬지 않고 사부작사부작 계속 움직였어요.
8.폭식하지 않기
급발진으로 폭식 하지 않기 먹고 난 후에 후회하게 된 일이 많아서 더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9.군것길 하지 않기
(식사 외에는 하지 않도록 하였고 정 먹고 싶음 곤약젤리 먹었어요.
칼로바이 석류맛 강추!제일 탱글탱글하고 코코넛젤리?같은게 있어서 씹어 먹게 되어 젤 포만감이 좋았음)
10.몸무게보단 눈바디
이게 젤 중요 나에게 강박감을 심어주지 않는게 좋아요.오히려 스트레스로 폭식으로 일으켜 악순환...ㅎ
11.과식하게 될 경우 바로 다음날 클린식으로 바로 복귀
자책하지 말고 다시 돌아오세요.바로요.꼭이요.아님 하루 더 쯤이야하고 클린식으로 돌아오기 더 힘들어져요ㅠ
결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아닌 오늘부터 아니 지금 이시간 부로부터 입니다.작은 습관과 생각들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큰변화를 가져다줍니다.저는 이제 감량보다 유지를 목표로 하루하루를 지내보려 합니다.여러분도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세요~:)바지 34인치에서 27인치로 줄었습니다.88kg에서 60.9kg

80kg후반에서 60kg초반까지

같은 사진과 같은 작가님 찍어주신 증명사진

80kg후반에서 60kg초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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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조회수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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