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kg 정도 빠졌는데 눈바디의 차이가 없다면..
안녕하세요 51kg에서 46.9kg까지 살 뺀 대학생입니다.
개강하기 전 8월부터 오전에 공복 상태로 땀이 뚝뚝 떨어질정도로 맨몸 홈트 하다가 10월부터 3kg 덤벨 구매해서 스쿼트 런지 데드리프트 이두 삼두 어깨 운동 등 다양하게 진행했어요. 핏블리님
영상 보면서 자세교정에도 신경 썼습니다.
과식한 다음 날은 꼭 공복 운동 1시간 전후로 진행했고 점진적 과부하를 주려고 운동 횟수 늘리기, 무게 추가 등 해서 지금은 양손에 4kg 덤벨 들고 와이드스쿼트 데드리프트 등 땀방울 떨어지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무게를 늘리면 다다음날까지 근육통 생기기도 했고요. 그래서 살이 점점 빠져서 현재 47kg 전후로 왔다갔다 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살이 약 3-4kg정도 빠졌는데 눈바디 상으로는 다리가 사진과 거의 똑같습니다. 제가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게 아니라 진짜 똑같아요. 허벅지 안쪽 조금 빠져서 걸을 때 허벅지 사이 마찰이 조금 줄었다는 점 정도..?
하체는 거의 그대로인데 살이 상체에서만 다 빠졌나봅니다. 몇달 전에 딱맞았던 바지 허리가 지금은 여유가 생겼다는걸 느꼈습니다. 상체만 보면 47kg이 납득 가능한데 하체는.. 전혀 47kg처럼 보이지 않아요.
저는 살이 죄다 상체에서만 빠진 걸까요?? 제 다이어트의 목표는 다리인데 다리 살이 안빠지니까 너무 답답합니다. 어쩌다보니 11월 전후로 한달 조금 넘게 탄수화물을 170g 정도 섭취하게 됐는데 혹시 다리에 근손실이 와서 눈으로 보기에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걸까요?
저와 비슷한 몸무게 혹은 더 나가는 분들 눈바디만 보더라도 제
허벅지보다 훨씬 마르고 탄탄해보이던데 저는 어째서 살 빼기 전과 지금이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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