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1일( 아침식사 417kcal)
냉장고에 쌓인 무를 처리하기 위해 소고기뭇국을 끓였습니다. 국물 한 입 하자마자 밥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그러나ㅡ? 저는 쌀밥 먹을 바에 고구마를 먹습니다. 밥 대신 뭇국을 더 먹던가요.. 저는 다이어트만 하면 식비가 두 배로 뛰는데요. 소위 말하는 국밥충들이 제가 식단 한답시고 먹는 걸 본다면 먹던 뚝배기를 들고 절 향해 뛰어올 것 같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 술 마시고 아침에 다 같이 해장하는데 다들 국밥에 손을 들 때 저는 겁 없이 서브웨이를 외쳤습니다. 한 대 맞고 먹는 샌드위치는 더 맛있더군요.) 어쨌든.. 무만 넣고 끓이려고 하다가 고민 3초 정도 하고 소고기를 넣었는데 이야, 국물 맛이 다릅니다. 저넉 전까지 배고플 때마다 덜어 먹을 겁니다. 저녁은 뭘 해먹을지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 꿀꿀
이거 꼭 보세요.. 자극 쩔어요 (쿰척쿰척얌얌후루룩)
무 (2회분, 200g) | 42kcal |
쇠고기 채끝 (1토막, 150g) | 315kcal |
[노브랜드] 사골육수 (1개, 500g) | 35kcal |
간마늘 (1회, 24g) | 25k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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