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일~3.13.월.간단1538~1539일차.
어제는 일요일이라 신랑이 병문안 와서 외출증 끊고 나가서 꽃게찜 으로 아점 먹고 왔어요 ㅎ
찜 다 먹고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는데ᆢㅋ
먹느라 정신 팔려서 ᆢ
사진이 또 없네요ㅠㅠ
그리고 병실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먹으라고ᆢㅎ
뚜레쥬르 빵집가서 찹쌀도너츠랑 완두콩빵도 사 줬어요ㅎ
딸기,오렌지,요플레도 사 주고 신랑은 집으로 갔어요ㅎㅎ
저녁에는 배가 안 고팠는데ᆢ
밖에 있었으면 당연히 1식만 하고 안 먹었을텐데ᆢ
병원에 있으니 한병실 쓰시는 어르신이 자꾸 먹고 약 먹어야 한데서ᆢ
몇숟가락만 먹고 약 먹었어요ㅠ
그리고 오늘 월요일은 머리도 좀 아프고 목 어깨도 아프고ᆢ
그래서 경추 mri 찍었어요
검사결과 목에 디스크가 3군데나 있데요
제일 심한곳은 5~6번 ㅠㅠ
원래 목디스크 있는건 알았는데 세군데나 되는지는 몰랐네요ㅠㅠ
의사 선생님께서 이참에 잘 찍었다고 치료에 더 집중하자 하시네요ㅎㅎ
오늘은 mri 찍느라 2식만 했어요ㅎ
빨리 낫고 퇴원해서 운동도 하고 다여트 식단도 챙겨 먹으며 제대로 관리하고 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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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허리디스크 터져서 입원치료 하자고 했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한동안 고생했었는데~~~ 다산님 꼭 푹 쉬세요~~저도 겪어보니 디스크...요놈 정말 사람 잡더라구요~~
그죠ㅠ
저도 허리디스크는 결혼전부터 있었네요
목디스크 증상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진단 받고 알게 된건 얼마안 됐네요ㅠ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여도 여기저기 환자네요ㅋ
퇴원하시면 병원다니기가 쉽지 않으니 바짝 치료잘하세요 빈속에 약드시면 속병나니 밥잘챙겨드세요
그래야겠어요ㅎㅎ
감사해요~^^
아..첫사진들 보고 퇴원하셨군아...했는데 외출 하신거네요. ㅎㅎ
나이가 들면 저식도 다 필요없고 신랑이 최고라는데...전 혼자가 좋아요 ㅎㅎ
근데 약 드시려면 조금이라도 뭘 드셔야 하는 건 사실입니다. 잘 드시고 얼른 회복하셔야 하죠. 힘내요!
저도 요즘들어 신랑이 최고라는 말이 조금씩 이해가 되요ㅎㅎ
약 먹을려고 3끼 꼬박꼬박 챙겨 먹으니 배가 고플 시간이 별로없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