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지쳐 잠들어 밀려쓰는 15일차 일기...
어제는 막내 생일이라 저녁에 파티 예정으로 점심에 소식하려 하였으나 피자로 회식을 하는 바람에 사진에는 없지만 고구마피자 2조각과 치즈피자 2조각 총 4조각이나 먹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 과자들을 입에 넣었다.... 그나마 같이 일하는 분과 과자를 나눠먹어 조금 위안을 삼으며... 퇴근 후 막내 생일 파티 하는데 치킨 튀김 옷이 맵다고 안먹어서 내가 또 열심하 먹어주었다...^^
치킨 닭다리 3개와 피자 한조각더 먹고 까망베르치즈케잌 한판 중 절반을 내가 먹고... 너무 느끼해서 더는 안먹다가.... 운동을 고민하는 찰나에 졸음이 매우 쏟아져서 일단 방에 갔는데...
snl이 보고 싶어 태블릿으로 틀다가 냉장고에 있는 맛탕이 떠올라 가져와서 먹고 사진에 없는 트러플 감자칩을 또 3봉지나 뜯어 먹다 잠들었다....... 이게 바로 돼지의 삶인가....
정말 먹다 잠이 들어서 운동도 못가고 꿀꿀 거리며 꿀잠을 잤다.
내일의 나에게 미리 미안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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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
오늘 운동을 엄청나게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과자는 정말 손대는 순간 후루룩 사라지는 것 같아요
에라 모르겠다 하는 습관 저도 정말 심했는데
내가 당장 오늘만 다이어트 할 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뭔가 나아지는 기분...!
혹시 저만 그런 걸까요
뭔가 기한이 잡혀 있고 그 안에 촉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자꾸 아 오늘은 망했다 오늘은 그냥 먹고 내일 굶자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지금도 많이 먹은 날은 내일 굶어야지 적게 먹어야지 생각하지만......
다이어트가 아니라 미래의 내 행복과 건강을 위해 밸런스를 맞춰 주는 거라고 합리화를 해 버려요 😅
근데 이게 은근 도움도 되더라고요!
앞으로는... 과자 폭식 안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끄적끄적 적고 갑니다 💧
앗 ㅎㅎㅎㅎ감사합니다 ㅎㅎ하필...오늘도 해버린 이후 이 댓글을 보았네요..! 항상 5개월에 과분한 응원과 도움되는 글들 보며 다시 한번씩 마음을 다잡게 되지만 자꾸 무너져 버리는..목표한바가 있는데 앞으로를 못 나아가니 너무 속상하지만... 다시한번 힘내볼께요!! 감사합니다💛
쥬둥이어터 저도 늘 다잡고 무너지고를 반복하면서... 지낸답니다
그치만 더 다잡고! 덜 무너지고!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작은 목표부터 세워서 하나씩 성공해 보자구요
저도 달에 1키로 빼는 걸 목표로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이미 2키로나 감량했답니다!!
그래서 식단도 너무 덜 먹으려 하면서 스트레스받기보단,
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어요 🙌
몸이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니까!
너무 무리하지 맙시다 🫶
날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