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다욧 3주째 감량이 1.5kg 되었어요.
다욧 전엔 술을 매일 먹고, 폭식에 과식.. 그러다 관리 시작하며 술이랑 밀가루 끊고, 탄수화물도 좋은 탄수로 바꾸어서 식단 하고 있어요.
오늘같으면 아침에 호밀식빵 한개에 후라이, 치즈, 토마토, 양상추, 베이컨 한줄해서 샌드위치 만들어 우유 먹었구요.
점심은 발아현미밥 한공기 조금 못되게하고, 연근조림, 삼치구이, 양념게장2개, 시래기국 건더기만 조금.. 이렇게 먹었는데 하루 칼로리를 넘어버렸네요.
저녁은 보통 생선구이 한토막이나 닭가슴살 양상추같은 야채 먹어주고 있어요.
제 하루 칼로리가 11,000정도 되는데 벌써 훌쩍~
까페보니 너무 안먹어도 살이 찐다해서 이 정도로 먹으려는데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단기가 아닌 장기로 할 생각이라 마음을 좀 내려놓으려 하는데 점심먹고 하루 총 칼로리도 넘어버리고, 술도 끊고, 밀가루도 끊었는데 체중은 3주째 1.5~2키로 왔다갔다 해서 자꾸 실망스럽고 혼란스럽고 하네요.
고수님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자꾸 마음이 약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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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베이컨에 염도도 높아 보여요 ㅠ
조금씩 줄여가면서 몸이 적응하면 줄어들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는 간헐적 단식에 키토식단으로 하면서 감량에 성공했어요. 이 방법은 정말 롱런하기 좋은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일단 글쓴이님 식단을 조금 바꿔본다면 일단 아침은 먹지 않아요. 점심은 현미밥 반공기에 삼치구이와 구운 채소나 버섯 볶음 같은 반찬을 대신할것 같아요. 고기와 채소는 배부를만큼 양 많이요. 하지만 연근조림이나 양념게장 같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도 비슷한 식단을 먹습니다. 탄수화물과 당류 (설탕 과일)를 줄이고 구운 육류나 생선을 배부르게 그리고 쌈채소나 익힌 야채들 위주로 해서 드시면 운동 안해도 살이 빠져요. 대사가 많이 망가진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과 키토식단이 효과가 빠르게 안나올지 모르지만 조금만 기다려보시면 대사가 자리잡히고 감량이 시작될거예요. 한번 꼭 해보세요. 그리고 칼로리 계산 하지 마세요. 의미 없습니다.
영양소를 균형있게 드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영양소는 골고루 드시는건 같아보이긴 한데
비율이 적정한지 한번 따져보세요
아침에도 후라이 치즈 베이컨 드셨다는게
글쓴이의 한 영양소의 비율이 높을수도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