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식단 93
아이가 노브랜드서 산 핫케잌버터믹스 가루로 만들고 싶대서 그래라 했더니ㅡ탄 파전을 만들어오네요
아니 이건. 멀 만든거니?
덜 탄 쪽을 먹어보니 반죽자체가 맛있는 그 맛이
나네요.반죽이 되직하니ㅡ우유를 더 부어
흐르게 만들어주고 버터를 팬에 녹이고 살짝
닦아냅니다.약한불에 구워봅니다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뒤집어줍니다
살찌는 재료라 첨 해보는거라 완벽하진 않지만
브런치가게의 그 맛이 나네요.노브랜드 잘 하네요
가격도 싸고 1280원이던가.용량도 작아서 네장 만들분량이라고 써있던데ㅡ한번에 다 먹음 안되겠죠?
저 사진을 반 나눠먹는겁니다.그게 일인분이에요
먹어도 됩니다.먹어서 안되는건 이세상에 존재
하지않아요.양이 중요합니다
스스로로가 그걸 조절할수 있다면 이세상에
금지해야될 음식은 없고 그 상태가 되면
우린 다이어트가 아니라 삶은.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겁니다.그렇게 살아봐야되지
않겠습니까?
입만 살아가지고 입을 못따라가는 고무줄
몸무게를 가진건 갑상선 저하증이 십년차에
코로나때 배달음식으로 이년을 허비했더니
수치가 나빠져버렸네요.그러니 더욱더
음식과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있어요.
이젠 그렇게 대충 살지 않을거에요
돈쓰고 몸 상하는 그런ㅡ
작게 두개 만들었더니ㅡ그걸보고 아이가
숟가락으로 작게 작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미키마우스도 만들고ㅡ잘 되고 있네요.
제 딸 맞는거 같습니다.
잘할땐 내딸 이상한짓할때 니 딸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코로나 걸린게 해제돼서 서문시장에
갈려는데.뒤늦게 코로나 걸려서 격리도
제 아이가 대충 있는거 챙겨먹으라는 제 뒷통수에대고
찜닭해준다고 어제 말했잖아ㅡ라고 하네요
🧨
냉장고를 먹을걸로 가득 채워놨는데
먹을게 없답니다.저 아이를 북한에 보내버리고
싶네요.해동된 순살찜닭이 있어서.쿠팡서.
시킨게 두봉지라 한봉을 냉장실에 두어서
어차피 만들어야되니 만듭니다,
너의 점심 저녁은 오늘 간장찜닭이다
남기지 말고 다 먹엇
당면을 넣어야된다.감자도 좋아하지?!
아 간장양념된 순살찜닭만 들어있어서
야채 당면 감자꺼내라 갂아봐라 했지만
어설픈 손짓을 보면 속이터져서.꺼지라고
그냥 감자껍질야채 껍질이나 당장버리고오라고
합니다.지금?응 지금 당장.그럼 나 지금
불끄고 나간다아ㅡ후다닥 옷을 갈아입고는
음쓰버리는 중3아이의 뒷모습만 맘에드네요
분노의 찜닭을 만들고 있어요.시간이 좀
걸립니다.졸여야 맛이 색이 나는거 다들
아시죠?맛있냐고요? 대기업맛에 저렇게
야채당면 양념입맛에 조금 더 추가합니다.살안찌는 알룰루스 살짝.깨 머 이런거
입 짧은 아이가ㅡ나 감자 더 먹어도 돼?당면도
국물이 없어.네가 떠 먹어.마음껏
이러니 또 합니다,배달음식이 제 아무리
맛있어봤자ㅡ엄마음식이 맛있는건 진리잖아요^^
제가 저번주에 두번째 코로나가 걸렸고
두번째는 덜 아프다고 한거 누구야?
처음보다 80프로쯤 아팠네요
첨엔 39.8도인채로 일주일을 기절해있었는데
이번엔 37.6도인채로 근육이 아파 맛사기로 팔다리를 풀어주며 목이 아파 말을 못했고 먹을수 있는게
죽 두유 수박.이런것들이었어요.
그리고 일요일에 해제되고 지금 금요일인데
입맛이 사라졌어요.맛을 못 느끼진않지만
덜 느끼고 먹고싶은 의욕이 절반이 사라진것
같아요.첨에 코로나 걸렸을때도 한달후까지
맛이 덜 느껴졌었는데ㅡ지금은 먹고
싶은게 없네요,
저녁으로 학원수업을 듣고 5시에 집에오면
5시에 눈떠지는 아침형인간인 저는 밥 할힘도없고
밥을 먹고싶지도 않아져서
라떼반잔.마카다미아버터바 작은한조각
반숙란.수각큰 두조각을 저녁으로 먹었어요
맨 아래의 사진은 아침입니다
그리고 희소식ㅡ
코로나 걸릴건 넘 슬픈일이었지만.학원수업을
들을수가 없고 머리가 아파서 시험공부를
할수가없어서 쉬어도 쉬는게 아니었거든요
전 열심히 하는 계획적인 A형기에
할일을 해놓고 쉬어야돼서ㅡ
어쨌든
77까지 뺐는데ㅡ다시 이키로 찌는걸 두달째반복하다
드뎌 어제 76.9가됐고 오늘 76.4가 됐네요
앞자리 6을 볼수 있을거 같단 희망이 생겼네요
코로나는 나쁘지만 꼭 나쁜같지만은 않기도 하고 ㅋ
그러나 일부러 걸리시면 안되는거 알죠?
아프다구요.칭찬댓글도 그냥 봐주시기만
하셔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 하나 쓰는데 지금 40분이 걸렸네요
오늘도 학원에 가야하니.이만 줄여봅니다
식단인지 수필인지 일기인지 정체는 모호하지만
어쨌든 재밌죠?^^그렇다고 해줄거죠? ㅎㅎ
친구가 백설공주 쟁반차받침 셋트를 증정해 주었어요.
집들이할때 한번 저기에 대접 받았었는데
두번 썻다며 이것의 주인의 너라고
불태워달라고 주네요.
자 이제 분홍쟁반과 찻잔은 열일을 하게 됩니다
백설공주가 먹고 살것만 같은
일곱난쟁이들이 만들어 준 것만 같은
머 그런 느낌 나지 않습니까?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플레이팅이..👏 맛있겠어요 ㅎㅎ
맛있고ㅡ살은 안빠지고 있는 .나쁜 식단을 보여드림.따라하지 마시오😂
오호!
맛있고 건강한 식단이네요!
😁🫠🙃🙂😊
맛있어보여요 안그래도 먹던거 또먹고 물리던 참인데 감사해요
🥰😍😘
오오 좋은 정보 고마워요 ⋆◡̎⋆
🙃🫠맛있게 적당히 ㅡ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