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꾸준히 다이어트 15일차
나한테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하는 것에 목표두고 다이어트 처음으로 10일차 넘게 하는중이다.
15일간의 기록인데, 나름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 변화가 계속 있어서 다행이다.
식단은 간식 최대한 줄이고, 점심 저녁은 현미 햇반 130g에 단백질 신경쓴 일반식 섭취, 아침은 그냥 요거트에 냉동 베리&시리얼 살짝 먹어줬는데 이게 식욕 조절하는데 좀 도움이 된 것 같다. 중간중간 팥빙수 이런 거 땡기면 그냥 맛있게 먹고(대신 너무 많이 안먹도록 머리에 힘 주기), 그날의 운동량을 좀 늘렸다. 약속이 있을 때는 아침에라도 운동 얼른 하고, 술이랑 탄수화물은 적게 먹도록 노력했다.
운동은 일단 기본적으로 빅씨스 에센셜50을 꾸준히 매일 할 수 있도록 했고, 체력이 남거나 그날 식사량이 많거나 할 때는 링피트를 추가적으로 해줘서 총 운동시간이 1시간 30분 넘을 수 있도록 했다. 운동 후에 프로틴 섭취! 이러면 식욕 싹 가시더라..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변화들을 기록해보자면, 일단 입맛이 살아나서 그날의 식사를 만족하며 먹고 더이상의 잡다한 간식은 덜 찾았던 것 같다. 그리고 뒷구리-옆구리-윗배 순으로 좀 빠지는 느낌을 받았고, 배가 말랑말랑 해졌다. 다리도 뭔가 꾸준히 근력운동을 해서 그런지 살이 빠진건 체감이 안되지만 탄탄해 보이는 느낌? 이다. 바지는 좀 널널해져서 좋다. 아맞다 자세가 좋아짐!!! 나름 라운드 어깨, 거북목 이런 자신없어보이는 자세 체감하고 있었는데 언제 한 번 거울 보니까 자세 완전 좋아졌더라.. 그동안 얼마나 건강 안챙기고 막살았던건지 반성..
허리디스크나 관절(무릎)은 여전히 말썽이긴 하다.. 근데 중간에 등산을 너무 빡세게 (특히 내리막 도가니 박살..) 다녀와서 그 후유증이 오래가는 것 같다..
이상 끝.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