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3루피님~
1. 끼니는 지금 1일 1식 하고 있긴 하지만, 2식 하고 싶으면 해요! 대강 머릿속에 있는 마지노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인 거 같아요. 그 안에 배고프면 먹고 아님 말고. 근데 클린하게 탄단지 다 최소량 이상 갖춰서 먹고 탄수화물은 귀리로만 채우면 하루종일 솔직히 안 배고파요.

2. 음식 양은… 흠 제가 1일 1식 하다보니 그 1식에 탄단지를 필요량만큼 먹어야 하거든요. 근데 단백질양이 은근 만만치 않아요. 2식을 한다면 그걸 나눌 수 있으니 상관 없을텐데…! 전 그래서 배부르게 먹어요. 저거 다 배부르게 먹어봤자 뭐 몸만 건강해지는데요. 샐러드 양 많이 하고 고기도 맛있는 거로 준비해요. 대신에 일반식 먹거나 외식하거나 할 땐 '내가 음식을 즐기고 있나' '내가 너무 빠르게 허겁지겁 먹고 있진 않나' 를 체크하면서 먹어요. 그러면 포만감도 잘 느껴지고 좋아요ㅎㅎ 실제로 지난 나흘간 연속해서 약속과 외식이 있었고, 심지어 그 중 1박2일은 친구와 대전가서 성심당 털어오는 거였어요. 그럼에도 먹을 때 양조절 하고 음식 오롯이 느끼면서 집중하고 멈출 때 멈추는 걸 하다보니 + 운동…!! 오늘 인바디 쟀을 때 체지방이 빠져있고 근육량이 늘어있더라고요. 양조절이 중요한긴 한가봐요.
2-1. 나중에 글로 포스팅할 거긴 한데 내 스트레스 상황과 내 심심함을 음식 외의 방식으로 해소할 방법을 찾는게 키포인트 같아요. 그게 되니까 1일 1식도 가능해졌고, 음식 보이면 미친듯 먹지도 않게 되더라고요. 스위치온 하면서 3주간 정제당 아예 끊은 것도 엄청난 역할을 했다고 봐요ㅎㅎ

운동을 꼭 주 3회-4회, 근력운동 20분이라도 해주는 게 포인트같아요!!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 매일 먹기!! 섭취 칼로리 줄인답시고 단백질 줄이는 게 제일 미련한 짓이었단 걸 이제야 깨닫네요…

계란이랑 콘옥수수랑 치즈 말곤 뭐가 샐러드 토핑으로 들어갈지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ㅎㅎ…ㅠ 그런데 하루 섭취 지방량까지 계산하면서부터 느낀 건데 계란이 없으면 생선을 많이 먹지 않는 이상 지방 채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