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생과일, 생야채, 견과류, 두유와 우유에 알러지가 있어요. 평일에는 대학교에 다니고, 주말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바깥에서 알러지가 없는 음식을 먹으로면 탄수화물과 지방 중심으로 먹게 돼요. 그러다보니 영양 불균형이 계속됐는지 체중이 많이 늘었어요. 급격한 체중 증가로 요즘 걸어다니다가도 자다가도 종아리가 땡기기 시작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잘 때 베개도 다리 밑에 놔두고 별 짓을 다 하다가,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지금은 아르바이트로 받은 돈에서 교통비와 통신비를 뺀 돈으로 닭가슴살 캔을 주문해서 점심 혹은 저녁마다 학교에서 끼니 대신 먹고 있습니다. 제가 형편이 넉넉치 않아서 웬만하면 걸어다니고, 헬스 대신 어플 보고 따라하는 홈트레이닝 하고 있어요. 사진 찍고 글 올리는 거, 돈 드는 일 아니라서 정성스럽게 올릴 자신 있습니다. 예뻐지는 것도 너무 좋지만, 빨리 살을 빼서 편하게 다리 뻗고 자고 싶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다이어트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