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에서 57키로 다이어트만 10년째..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헬스장 등록했을때 몸무게가 정확히 76키로였습니다. 저는 제가 고등학교때 뚱뚱하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왜 그렇게 미련하게 많이 먹었는지.. 밤마다 야식의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했습니다. 1인1닭을 몸소 실천했고 피자한판은 혼자 다먹어도 부족한느낌이었어요. 그러던 저한테 삼촌이 대학가면 폭탄일거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던지셨고.. 거기에 충격먹고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벌써 9년이 넘었네요.
처음 헬스장가서 몸무게재고 대학교 입학할때까지 총 13키로 감량해서 63키로.. 63키로로 거의 대학교 내내 유지했네요. 이때 유지가 가능했던게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뺀 살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러고나서 사회로 나왔는데도 여전히 저는 통통족..
특히나 하체통통.. 정말 온갖 다이어트 다해봤네요
그중에 그나마 허벌의효과로 53까지 갔다가 다시 요요 컴백..63...
다시 또 온갖다이어트.. 스컬투. 수면다이어트. 레몬디톡스. 온갖 비만주사. 선식. 원푸드. 기타등등.. 정말 투자한돈만 천만원이 넘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저런식의 운동없이 요행만 바라는 다이어트는 결국 요요가 오더라구요.
작년 겨울부터 독하게 맘먹고 다시 운동 시작했어요.
운동하고 식이요법으로 꾸준히 조금씩빼서 오늘 아침까지 4달동안 노력해서 몸무게 57키로까지 빠졌습니다.
제가 겪어본바로는 역시나 운동이 최고의 다이어트입니다. 주변에 온갖 유혹이 난무하고 듣도보도못한 식품들로 다이어터들을 끌어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다 해본결과 운동과 식이요법만큼 내몸에 좋고 건강하게 빼는, 요요가 안오는 다이어트는 없어요.
아침마다 스쿼트. 런지. 버피 15개씩 3세트
저녁에는 스쿼트60개. 점핑잭 100개. 런지20개. 아니면 마일리 사이러스 섹시레그 따라하기.
잠자기전 강하나 하체스트레칭
이렇게 운동해주고 하루에 먹는 칼로리가 1000이 안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몸무게는 48키로. 건강한 몸을 갖고싶어요. 마른것보다는.. 좀더 노력해서 꼭 나한테 멋진몸을 선물해줄거에용~ 저혼자 끄적거린건데 도움이 됐음 해요~ 모두들 여름을 위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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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 입니다.
멋있으세요!!
POIROT 저도 버피힘들어서 15개씩 1세트로 생각하고 돌아가면서 해요 ㅎ 런지랑 스쿼트랑 ㅎ 그럼 좀 할만해요
와... 정말 대단하세요..ㅠㅠ
전 버피 15개하니까 눈앞에서 별들이 막 날아다니던데..
대단하세요ㅠ! 운동열심히해야겟어요 본받구갑니다!
멋지다~
오...역시 운동이 짱이군요 부럽고 또 대단하네요. 노력으로 일궈낸 몸이니만큼 더 소중하고 멋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우리 힘내요!
요행만 바라는 돈쓰는 다이어트ㅠㅠ 그거 제 얘기네요ㅠㅠ 저도 결국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좋은 얘기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저녁운동 진짜 빡씨네욤.. 하체라인이 살아나는지도 궁금해요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