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7일 (음식 1107kcal, 운동 84kcal)
[스타벅스] 플레인베이글 (1개, 100g) | 264kcal |
딸기잼 (1큰술, 14g) | 35kcal |
[스타벅스] 카페라떼 벤티 (1컵, 591ml) | 150kcal |
앉아있는 일이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부종도 심해지고 최근들어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좀 빨리 느는 것 같아 다이어트 시작! 어제 한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운동 때문에 온몸이 쿡쿡 쑤시지만 적어도 식단관리는 해 줄 수 있으니까! 학원 주변에는 그다지 건강함을 추구할 만한 식탁이 없다. 원체 음식을 싸서 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싸서 다니기 시작하면서 스스로에게 허락할 기름진 여유가 그다지 탐탁찮아서 점심은 그냥 베이글과 아메리카노(오늘은 무지방우유에 샷을 하나 더 추가한 라떼)로 때운다. 적어도 베이글을 쨈이든 크림치즈든 덜어내 살살 발라 손으로 십오분정도를 들여가며 천천히 떼어 먹으면서 여유도 잠시 느끼는 건 다이어트 중에 느끼는 유일한 행복이니까ㅜ 그러니까 일단 나한테는 이게 현재로서 최선이라 생각할 뿐=_= 저녁은 사실 좀 미친듯이 먹는다. 따로 간식을 안먹기로 하면서 진짜 학원에 앉아있는 후반 시간은 위장이 타들어가는 기분...집에 와서 보충하는 기분으로 지름 25cm정도의 그릇에 키위+방울토마토+양상추를 바닥에 깔릴 정도만 두고 프렌치발사믹소스 약간을 올려서 급히 배를 채우고 내 건강을 생각해주는 엄마의 종용으로 일반식도 평소의 1/3정도를 먹고. 오늘은 식탁이 기름지지 않아 채워지지 않는 평소의 허전함을 조금이나마 달래려고 닭가슴살을 추가해봤다! 약간의 후추와 소금간만 해서 구워내도 맛있더라. 원래 퍽퍽한 살을 좋아해서 무리없이 먹을 수 있었음:) +)개인적으로 혼자 살 때 도무지 닭가슴살을 처리하기 힘들 때 하던 방법인데 약간 밥반찬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요리가 있다. 1. 닭가슴살은 2cm간격 정도로 잘라 먼저 프라이팬에 올리고 양파도 얇게 썰어 닭가슴살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팬에 올린다. 2. 통후추를 평소 넣던 것보다 약간 더 갈아 넣은 다음에 소금도 살짝만 뿌린다. 3. 약간의 죄책감은 괜찮다고 생각하므로 풍미를 생각한다면 버터를 넣어도 좋다. 단 조금만. 넣으면 진짜 맛있다...ㅜㅜ 4. 양파가 어느정도 거뭇거뭇해지면 간장을 조금 넣는다. 미리 물이랑 1:3정도 비율로 희석해두면 더 좋다. 5. 간장냄새와 닭고기 냄새가 같이 잘 올라올정도까지만 볶다가 꺼내서 먹으면 굿굿 6. 밥반찬으로 좋다. 그냥 먹으면 좀 짤수도 있으니 간 조절이 필수!
닭가슴살 (2인분, 250g) | 272kcal |
양상추샐러드 (1소접시, 100g) | 120kcal |
[청정원] 프렌치발사믹드레싱 (1회분, 10g) | 28kcal |
잡곡밥 (1공기, 80g) | 119kcal |
버섯구이 (1소접시, 48g) | 36kcal |
숙주나물 (1소접시, 50g) | 9kcal |
[크라운제과] 미니쉘 (2개, 12g) | 74kcal |
보통 걷기 (25분) | 65kcal |
빠르게걷기 (5분) | 19k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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