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좋지 않았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바꿔 나가면서 건강까지 좋아진 ‘애기바리스타’님의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담을 들려드릴게요!
나이: 24세
키: 164cm
몸무게 변화: 75kg → 48kg
다이어트 기간: 6개월
Question1. 살이 급격하게 찌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셨다면서요?
→ 대학을 다니면서 마음속으로는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잦은 술자리와 야식 등으로 인해 살이 계속 찌기 시작했고, 졸업 후 몸무게를 쟀더니 75kg이 돼있더라구요.그래서 이대로라면, 취업도 어렵고 승무원이라는 꿈도 포기해야 할 것 같아 올해 초에 다이어트를 결심했어요.
Question2. 다이어트는 어떤 식으로 하셨어요?
→ 초반에는 식단과 운동을 80: 20의 비율로 두고 했고, 중반 이후부터는 운동비중을 늘려 식단과 운동을 60:40정도로 한 것 같아요. 그리고 7월부터는 점점 일반식으로 식단에 변화를 줘서 먹고 있고, 운동은 근력운동 위주로 하고 있어요.
Question3. 체중감량은 언제부터 하셨고, 얼마만큼 감량하셨나요?
→ 본격적으로 1월말부터 제대로 식단조절을 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75kg로 시작해서 현재는 48kg으로, 약 6개월 동안 27kg을 감량했어요.
Question4. 식이조절을 많이들 힘들어하시던데, 식이조절 할때 식사는 어떻게 하셨어요?
→ 저는 원래 아침을 안 먹는 편이라, 다이어트할 때에도 아침을 안 먹었어요.
초반에는 살을 빨리 빼고 싶어서 점심 겸 저녁으로 딱 한끼만 먹고 배고프면 과일 같은 것만 먹었어요.그런데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아요.탄수화물을 갑자기 끊으니까 두통도 심하게 왔고, 하루에 600 kcal 이내로 먹다 보니 기력도 많이 떨어지고 빈혈까지 생겼거든요.
제대로 식단관리를 하고부터는 점심과 저녁은 꼭 챙겨먹었어요.
기상후 공복에 블랙커피 1잔을 마시고, 12시쯤 점심 후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와서, 저녁은 6시나 7시쯤 먹었어요.이러면, 하루 2끼에 간식 포함해서 900~1000kcal를 먹게 돼요.7월부터는 체중 유지+근력 운동으로 전환하면서, 1400kcal정도는 섭취하고 있어요.
*점심: 무지방 그릭요거트 100g, 미주라토스트 2장, 아보카도 1/2개, 계란 1~2개, 각종 과일
다이어트 후 변비가 와서 점심으로 늘 그릭요거트와 과일들을 챙겨먹었어요. 탄단지를 다 챙기기 위해서 탄수화물은 미주라 토스트나 단호박 or 고구마로, 단백질은 계란, 지방은 아보카도로 먹고 있구요.
*저녁: 닭가슴살/소고기/생선 중 택1 120g, 각종 야채 多(양상추, 파프리카,버섯 등), 김치
중반까지는 시판 닭가슴살을 사먹었는데, 점점 음식을 싱겁게 먹는 습관에 익숙해지다보니 짜게 느껴져서 요즘은 냉동 생닭가슴살을 구매해 직접 구워 먹어요.
Question5. 즐겨 드셨던 다이어트 레시피가 있으신가요?
→ 저는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버터나 우유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픈 체질이에요. 밖에서 파는 음식이나 완제품들은 그런 재료들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서, 다이어트 후부터는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먹었어요.
특히나 파스타를 좋아해서, 우유나 버터, 크림을 쓰지 않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 레시피’를 개발했어요. 파스타를 미리 물에 익히지 않아도 되어, 프라이팬 1개로도 요리가 가능해요.
준비물:통밀파스타70g(미주라 통밀 푸실리),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1팩, 치즈, 좋아하는 야채
만드는 법:기름을 살짝 두르고, 마늘, 양파, 버섯 순으로 볶다가 아몬드 브리즈 1팩과 치즈 2장을 넣고 소스가 끓으면, 생푸실리를 넣고 푸실리가 익을 때까지 졸이면 끝!
Question6.다이어트 할 때 술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어떠셨나요?
→ 저도 원래 술을 정말 좋아했지만, 살 뺄 때는 웬만하면 금주를 하려고 했어요. 한 달에 2~3번 정도만 술을 마셨고, 마시더라도 안주를 집에서 싸갔어요. 과일이나 파프리카, 견과류, 고구마를 싸가서 안주 대신 먹고, 물을 많이 마셨죠.
Question7.살빼기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운동’이잖아요, 운동도 많이 하셨나요?
→헬스장을 2월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못해도 3일은 꼭 운동을 나갔고, 한참 운동에 재미를 붙일 때는 주 6일도 나갔어요. 헬스장에 가면 2시간 운동을 하고, 헬스장에서 집까지 왕복 30분을 걸었어요.
헬스장에서는 유산소 1시간, 근력운동 1시간 정도 했구요. 근력 운동은 팔운동(아령, 덤벨), 하체(레그익스텐션, 레그프레스), 배근력(백익스텐션, 데드리프트) 운동을 했어요.
PT를 받은 적은 없지만, 혼자 운동하면서 트레이너분들께 많이 물어봤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홈트레이닝을 매일 했어요. 복근과 스쿼트, 런지, 스트레칭은 틈나는대로 했구요. 제가 효과봤던 유튜브 운동영상은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글램디 전신 운동, 캐시 안벅지와 뒷벅지 운동이에요.
Question8.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한번씩은 거쳐가게 되는 정체기 극복은 잘 하셨나요?
→ 저의 경우 생리 1주일 전부터 거짓말 같이 정체기가 매달 왔어요. 그것을 극복하려 하기 보단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했구요.
‘정체기가 왔다는 것은 내 몸이 이 몸무게에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빠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니, 생리가 끝나고 황금기가 되니 살이 잘 빠지더라고요.
혹시 정체기가 왔다면, 생리전인지 먼저 체크해보시고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평소대로 하다보면,노력한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거라 생각해요.
Question9. 살 빼고 난 후, 몸매변화가 느껴지시나요?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어디인가요?
→ 살빼기 전 75kg 일때 인바디를 재지는 못했지만, 60kg일 때 잰 결과와 비교하면 근손실없이 체지방만 감량되었더라구요. 체지방량 21kg→ 10kg, 체지방률 35%→20%나 감소했어요.
이제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어깨라인이에요. 하체에 비해 상체가 마른 편이라, 팔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이제 민소매를 입어도 어깨와 팔라인이 봐줄만 하더라고요. 후훗.
Question10.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꼭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조언한마디 해주시겠어요.
→ 후회할 행동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초반에는 많이 먹었다고 생각한 날에는 일부러 토한 적이 정말 많았어요. 스스로 치팅데이라고 위안을 삼고, 먹어놓고는 후회가 들어 토를 하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식도도 상하고 나중엔 토도 안나왔죠.그 때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폭식을 한 날에는 토하기보다는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많이 걸으려 했고. 폭식한 다음날에는 식단을 바짝 조여 먹으려 했어요.
그리고 평소에 갖고 있던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꿔나가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다이어트 6개월 동안 만들어진 좋은 습관들을 앞으로도 쭉 유지하려구요.샐러드에 드레싱 뿌리지 않기, 물통 항상 가지고 다니기, 탄산 음료와 튀긴 음식은 먹지 않기, 하루에 30분은 꼭 운동하기 등등이요.
여러분들도 건강한 습관을 잘 형성해서,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건강한 몸도 얻으시길 바랄게요.
※ 인터뷰에 협조해주신'애기바리스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칼럼은 에디터의 개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며, 읽을거리와 정보 공유를위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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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 입니다.
엄청난 노력이 보여요 ㅠㅠ 멋져욜
👏👏👍👏👏
와... 워너비 몸매네요!
성공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ㅠ!!
대단해요~기 받고 갑니다~
자극 팍팍 완전 동기부여에 불을 지폈어요. 멋있으세요♡
부러워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