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콜라, 체중감량 중에 먹어도 될까?
설탕의 섭취량은 비만과 같은 각종 대사성 질환의 유병률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특히, 흡수가 빠른 단순당이 열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탄산음료의 경우 건강에 더욱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굳이 이야기할 필요 없을 정도로 알려져 있죠.
액체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그 열량이 가진 위험성에 대한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우리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접하는 미디엄 사이즈의 콜라가 가진 열량은 약 150kcal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약 37.5g의 설탕이 녹아있는 셈입니다.
다이어트의 적이지요.
우리가 이러한 설탕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체 감미료로 맛을 낸 다이어트 콜라를 선택하곤 합니다.
실제로, 다이어트 콜라의 열량은 0kcal에 수렴하므로 일반적인 콜라를 먹는 것에 비해 상당한 칼로리 절감 효과와 심리적 안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콜라는 ‘칼로리 절감에 효과 있다’와 ‘보상식이를 유발하므로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인공감미료 자체의 인체 유해성 논란이 대두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콜라는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먼저, 다이어트 콜라가 어떤 원리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중에서는 설탕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저칼로리 감미료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 아스파탐, 자일리톨 등이며, 개중에는 설탕의 수백 배에 달하는 맛을 낼 수 있어 극히 미량만 사용해도 되므로 칼로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성분들도 존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유통되는 단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칼로리가 없다시피 한 제품들은 위의 성분들을 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특정 국가에서는 스테비아를 활용한 콜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다이어트 음료로 접하게 되는 성분은 주로 아스파탐입니다.
경구로 섭취된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페닐알라닌, 아스파르트산, 메탄올로 대사됩니다.
아스파탐은 꾸준히 유해성 논란이 되어왔던 성분으로, 대표적인 부작용은 아스파탐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대사산물이 신경 및 세포의 대사, 약물 반응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성으로, 아스파탐 섭취량을 1kg당 40mg 이상을 넘지 않을 것을 권고합니다.
하지만, 체중 1kg당 40mg이라는 양은 아스파스탐이 설탕의 약 200배 단맛을 가진다고 가정했을 때, 약 8g의 설탕을 대체한다고 볼 수 있기에 체중 50kg이 나가는 사람이 하루 동안 미디엄 사이즈 콜라 10잔을 마셔야 할 정도로 많은 양입니다.
따라서, 어쩌다 한번씩 섭취하는 수준에서의 다이어트 콜라가 가지는 유해성은 크게 와닿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것은 어떨까요.
다이어트 콜라가 열량 자체가 없으므로 직접적으로 살을 찌우지 못한다는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진리입니다.
하지만, 뇌나 소화기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단맛을 더 갈구하거나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보상식이를 유발하므로 간접적으로 다이어트와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콜라의 섭취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일반 콜라 대신 다이어트 콜라를 먹으면서 충분히 보상식이를 통제할 수 있다면, 다이어트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나쁜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상식이 욕구는 이성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지만, 칼로리 절감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콜라가 주는 청량감과 단맛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 칼럼제공: 트레이너 스피릿
http://www.youtube.com/c/트레이너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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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을 그닥 좋아하지않아 그나마 다행이네요
제로콜라는 사랑입니다
진짜 제로콜라는... 없었으면... 어우
감사합니다
진짜 제로콜라 없었으면 다이어트 진작에 포기했을듯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로콜람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