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칼럼 -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물 대신 마셔도 될까?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물 대신 마셔도 될까?

다신 건강지킴이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물 대신 마셔도 될까?

물 마시기가 쉽지 않아, 물 대신 차를 우려 드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아무 차나 다 물 대용으로 드시면 안 된다는 거 아시나요?

왜 그런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 볼게요.

먼저, 보리차나 현미차 같은 곡물 차는 물 대신 드셔도 괜찮답니다.

특히나 곡물차는 마그네슘, 아연,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해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줘서 건강에도 굉장히 좋은데요.

'보리차'는 겉보리를 볶아 끓인 것으로, 무기질과 비타민 B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큰 도움을 줘요.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라면 수분보충에 많은 도움이 되며, 꾸준히 보리차를 마시면 갈증해소에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신진대사나 변비해소에도 탁월하고요.

장이 허약하거나 약해 자주 설사하는 경우에도 보리 속 섬유질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설사를 멎게도 한답니다.

현미를 넣어 끓인 '현미차' 역시 물 대신 수시로 마시면 좋은데요.현미는 암이나 변비 등에 효과가 있어 약이 되는 차라고 불리워요.

또, 탈수증이 일어날 때나 숨이 찰 때, 멀미가 심할 때도 드시면 좋답니다.

그리고, 현미는 유해물질이 장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며, 내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당질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역할도 해요.

단, 식감이 거칠어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단점은 있어요.

이뇨작용이 있는 메밀차를 제외하고는 모든 곡물차는 물 대신 드셔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반면에, 물 대용으로 드시면 안 되는 차로 녹차, 홍차, 옥수수수염차 등이 있어요.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물 대신 마셔도 될까?

특히나 V라인 몸매를 위해 우리가 흔히 찾는 옥수수 수염차는 효능이 강해 이뇨작용을 굉장히 활발하게 도와요.

옥수수수염차에는 식물에 존재하는 스테로이드를 총칭하는 피테스테롤이 들어있어, 신장기능을 개선시켜 탁월한 이뇨작용을 한답니다.

그래서, 많이 먹게 되면 몸 안에 수분을 많이 빠져나가게 해, 오히려 수분의 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부기를 위해서 드시는 1~2잔은 괜찮아요.

결명자차도 마찬가지로 마시는 만큼 배출돼서, 몸에서 수분을 더 빠지게 만들어요.

또한, 홍차나 녹차도 물 대신 먹기에는 적당치 않은데요.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물 대신 마셔도 될까?

카페인이 상당량 들어있어, 이뇨작용을 촉진해서 오히려 몸 속 수분을 배출시켜 빼앗아가기 때문이에요.

보통, 마신 양의 1.5배 정도의 수분을 배출시킨다고 해요. 만성탈수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효능 있는 차들은 하루에 2잔 이상 섭취는 자제하세요!

이런 차 외에도 우리가 밥처럼 매일 마시는 '커피'도, 당 보충을 위해 먹는 주스나탄산음료도 수분보충에는 도움이 전혀 되지 않아요!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물 대신 마셔도 될까?

주스나 탄산음료는 높은 설탕의 농도 때문에, 마시게 되면 체내 삼투압이 증가해서 오히려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거든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밥처럼 매일 마시는 '커피'도 예외가 아닌데요.

역시 먹은 양의 2배 정도의 수분을 빼앗아가, 커피 마신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줘야 해서, 물 대신 수시로 드시는 건 좋지 않아요.

또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피부의 수분까지 증발시켜 굉장히 건조해질 수 있으니,커피 자주 드시는 분들은 하루에 먹는 양을 꼭 줄여가시길 바래요.

여러분, 오늘 얘기해드린 물을 대신 할 순 없다는 차와 물을 대신 할 수 있는 차들 기억해두셨다가, 적절한 때에 잘 찾아 드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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