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영양사, 스테파니리
하체비만의 뒤를 쫓으며, 다이어터의 두 번째 고민이 되는 #복부비만. 특히 복부는 나이가 30대로 넘어서기 시작하면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남녀 모두 자연스럽게 살이 붙기 시작한다. 성인 남녀에서 '관리'의 증거물로 보여지는 복부는 오래 방치해뒀다..
요즘 탄수화물은 적게 먹고 지방은 많이 섭취하는 저탄수 고지방다이어트(LCHF) 식이요법이 핫하다. 언론과 SNS를 통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팔로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나는 영양사로서 몇 가지 의문스러운 ..
다이어트를 가장 쉽고 빠르게 수렁으로 빠뜨리는 것은 '스트레스'가 갑이다. 가난한 주머니도, 바쁜 생활 패턴도, 나약한 육체도 아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잘 하시던 분들이 종종 고칼로리 폭탄을 맞아 오시는 경우가 있다. 특별한 행사가 있었거나, ..
시도와 실패 그리고 좌절감이 반복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이번 글의 제목이 심히 와닿으리라 생각된다. 받는 스트레스에 비해 미미하게 달라지는 몸은 정말 생각만 해도 한숨부터 나온다. 오늘은 다이어트 때문에 인생이 우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
회원님들이 작성해온 식사기록표를 보면 커피를 달고 사는 분들이 참 많다는 걸 느낀다. 하루 한 잔이 기본인 사람들부터 아침, 점심, 저녁때마다 마치 밥처럼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인지 '다이어트할 때 커피 마셔도 괜찮아요?'라는 질문을 많..
지루하고 힘든 다이어트.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그때 주머니에 약간의 총알만 준비되어 있다면 다이어트 보조제를 지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실 그 유혹을 이기는 것이 더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조금만 검색해도 ..
다이어트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완전히 연을 끊기란 어렵다. 그래서 생긴 것이 치팅데이(cheating day)다. 주말에 한 번쯤은 치킨, 삼겹살과 같은 음식을 마음껏 탐닉해도 좋은 날을 의미한다. 팍팍한 다이어트 인생의 오아시스와도 같아서 많은 다이어터들..
살이 잘 안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선천적인 이유든 후천적인 이유든 분명 그런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종종 상담할 때면 '저는 굶어야만 빠져요'라는 소리를 듣는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물만 마셔도 살쪄요'도 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굶어야만 ..
간식을 막 먹은 것도 아니고 늦은 밤 야식을 탐닉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잠을 못 자는 날이 길어 지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다. 안자고 깨어있으면 열량 소모가 많은 게 인지상정인데, 왜 잠을 못 자면 살이 찌게 되는 것일까? 실제로 나를 찾아 온 사..
'외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중학교 가정시간에 선생님께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현대인은 점점 외식을 많이 하는 식문화로 바뀌고 있고 가정식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 이야기다. 그 때 선생님께서는 그건 다소 문제가 있는 변화라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