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시나요?
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지천에 가을 단풍이 한창입니다. 여름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줬던 나무가 이제는 우리 눈을 호강시켜주네요.
우리 삶에서 나무는 늘 가까이에 있고, 많은 이로움을 주는 감사한 존재지만, 그 소중함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나무가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듯, 우리 주변에도 우리를 도와주면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중함을 늘 잊고 지내는 중 하나가 우리의 몸 인데요.
많은 다이어터분들이 다이어트에는 열심히 매진하고 신경을 많이 쓰지만, 정작 내 몸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에 대해서는 소홀하기 쉽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스스로 내리는 몸에 대한 평가'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내 외모와 몸에 대한 불만이 자꾸 내 몸을 함부로 대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내 몸을 아끼는 마음 없이 자꾸 불평과 타박만 하다보니, 몸은 스트레스 받고 식욕은 자꾸 폭발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고요.
우리의 몸은 늘 묵묵히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걷고, 달리고, 먹고 마시고, 움직이는 모든 행위의 근본에는 몸의 기능이 잘 자리잡고 있지요.
하지만, 몸의 외양이나 부피만을 가지고 몸의 가치를 판단하는 마음 자세는 정작 중요한 '건강한 몸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게 만듭니다.
우리 몸이 건강할 때는 살아가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순간 내 몸은 개선해야 하는 문제거리가 되고 맙니다.
저도 한때 몸에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병원에 입원하고 난 후부터는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더군요.정말 소중한 것은 잃고 난 후에 깨닫게 되는가 봅니다.
볼 수 있고, 걸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그때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 후에 저는 제 두꺼운 다리도 너무 고맙고, 예뻐 보이더군요.
제 다리 굵기는 변한 게 없었지만, 병원 생활 전과 후에 달라진 것은 저의 마음가짐입니다.
제 눈에 예쁘고 감사하게 보이기 시작하자, 안 입던 치마도 입게 되고, 걸음걸이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는 등 보이지 않던 변화가 결국 더 날씬하고 건강한 다리를 만들게 해주었습니다.
걷기도 더 이상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니 운동도 더 즐거워졌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참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젊고 건강할 때는 몸에 감사한 줄을 모르고, 내가 원하는 몸매가 아니라는 이유로 몸을 미워하고 학대했고, 그럴수록 다이어트는 더 힘들어지고, 살은 더 안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저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자, 살도 더 잘 빠지고 몸도 제 마음에 들게 변화되어 갔습니다.
소중한 것에 눈을 뜨게 되자, 제가 그동안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에 얼마나 집착하고, 제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던 것인지도 알게 된 것이죠.
여러분도 저처럼 몸의 소중함을 잊고 계신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소중함을 되새기면서, 자신의 몸을 좋아하게 될 때 진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이번 주도 몸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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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
그렇군요!
항상 중요한건 뒤 늦게 깨닫을 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로 제가 왜 다이어트를 하는지 상기 시켜주셔서 감사해요:)
네 ㅎ
ㅠㅠ좋은글이네요
맞아요. 건강할땐 모르죠. 저도 아프고 나니 무조건 굶어서빼는게 아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려고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맞는 말씀이세요.
다이어트 하면서 내가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는 사실이 새삼스레 내 몸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나를 사랑하는것이 다이어트의 첫걸음인것 같습니다~
굿굿
좋은 말 잘봤습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