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뱃살은 내장지방일까? 피하지방일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지방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몸에서 남아도는 거의 모든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지방은 kg당 에너지 저장량이 높은 저장성이 아주 우수한 물질입니다.
가끔 지방이 기름때가 끼듯이 몸을 돌아다니다가 아무 데나 끼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방은 '지방 세포'에 저장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에 있는 지방 세포에 살이 찌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만약 내가 허벅지에만 살이 잘 붙는 체질이라면, 그 부위의 지방세포 수가 많을 가능성이 있겠죠.
▶ 지방을 위치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 피하지방 vs 내장지방
지방은 위치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는데, 피하지방은 말 그대로 피부의 아래에 있는 지방입니다.
피하지방의 역할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열 손실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살을 빼면 나이 들어 보인다고 하죠?
그 이유는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층이 줄어들어 피부가 주름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살이 쪄서 좋은 점이 있다면, 조금 더 젊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내장지방은 내장 근처의 대망(omentum)이라는 곳에 분포해 있습니다.
단순히 내장 근처에 위치한 지방이라서 분류를 한 것이 아니라, 내장지방은 그 역할이 조금 다릅니다.
내장지방은 내장 근처에 있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불리며, 내장지방 세포는 내분비기관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특히 렙틴, TNF-α, 아디포넥틴과 같은 물질들을 분비합니다.
지나치게 커져 버린 내장지방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화학물질이 분비됩니다.
종양과 비슷한 역할로, 갑상선 등 내분비기관이 종양화되어 커지면, 관련된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비만도 마찬가지로 복부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내분비 세포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내장지방이 지나치게 커지기 때문입니다.
복부비만이 위험한 이유가 이것인데요, 내장지방이 지나치게 커져 있는 상황이 오래 지속한다면 내분비계의 교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인데요, 최종적으로는 심혈관계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내장지방의 측정 방법은?
내장지방을 측정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CT 촬영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만, 꾸준한 추적관찰이 필요한 비만에서는 적절한 방법이 아닙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복부 둘레 측정으로 줄자를 이용한 측정 방식을 가장 추천합니다.
줄자를 이용한 내장지방 측정은 간편하며 다른 방식들에 비해 정확합니다.
CT보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배꼽을 기준으로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둘레를 재어주시면 됩니다.
남성의 경우 90cm, 여성의 경우 85cm가 넘어가면 대사증후군 기준입니다.
남녀 차이가 나는 것은, 호르몬 영향으로 여성이 더 많은 (피하) 지방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줄자의 단점은 은근히 측정이 어렵다는 것인데, 90cm는 35.4인치, 85cm는 33.5인치이므로 바지 사이즈를 이용하여 가늠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뱃살 아래 골반에 맞추어 바지를 입기 때문에, 복부 둘레보다 바지 사이즈가 더 작습니다.
인바디는 간편하지만, 부위별 비만에 대한 정보는 사이즈 측정보다 정확도가 낮습니다.
최근에는 인바디가 상당히 대중화되어 있어, 인바디에서도 복부지방에 대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측정보다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실제 정확도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복부지방률(인바디) < 내장지방(인바디) < 복부 둘레 측정(줄자) < CT
URL :https://store.naver.com/hospitals/detail?id=38004390
제공 : 미앤네이처한의원 천호점 대표원장 김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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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you^^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뱃살이 너무 찌네요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