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에서 고구마가 빠지지 않는 이유!
소아시한의원 병인박사 이혁재 원장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다이어트 식품의 황태자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는 포만감이 오래가고 영양성분이 뛰어나서 비만뿐 아니라 건강까지 잡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만성 염증이 비만의 주범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스트레스, 과로, 흡연, 과음, 과식 등으로 우리 몸에 만성 염증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세포와 조직들이 손상됩니다.
그리고,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근육통이 발생하며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만성 염증으로 대사기능이 떨어지고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면 이것이 독소로 남아 고질적인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만성 염증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항산화 물질인데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고구마, 당근과 같은 노랗고 주황빛을 띠는 식품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일정량을 유지해야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의 전구체로서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노안을 예방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폴리페놀은 가장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몸 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DNA를 손상하며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활성산소가 제때 제거되지 않고 몸에 쌓이면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당뇨와 같은 혈관질환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몸 안에 독소가 쌓이면서 체지방도 함께 늘어납니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비타민C 역시 강력한 항산화 역할을 하는데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항암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고구마 속의 비타민 C는 굽거나 찌는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더라도 잘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으므로 다른 식품에 비해서 더욱 유리합니다.
고구마는 성질이 약간 차고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대부분의 뿌리채소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 고구마입니다.
특히 고구마의 섬유질은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중성지방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에게 매우 좋습니다.
풍부한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대변 소통을 원활하게 해서 변비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는 찬 것을 좋아하고 소화력이 뛰어나고 식욕이 좋고 대변이 단단하고 소변이 진하게 나오는 분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만약 평소 입이 짧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고구마를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이나 더운 성질의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유리하며, 고구마에는 칼륨 성분이 있어서 나트륨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짜게 먹는 습관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내 나트륨을 일정하게 조절해주고 고혈압이나 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껍질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플라보노이드와 암을 억제하는 성분과 소화효소 등이 들어 있습니다.
면역이 약하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은 고구마를 잘 삶아서 껍질 채 먹는 것이 유리합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단맛이 강한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분이라면 한 번에 많이 드시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당 지수가 감자보다는 낮아서 유리하지만 결국 단맛 자체가 당뇨에 좋지 않으므로 당뇨 환자라면 하루 1개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군고구마의 당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찐 고구마 형태로 껍질 채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 칼럼제공: 소아시 한의원, 이혁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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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군요ㅜ 일부러 피햤는데 낼 아침은 고규마!
고구마를 아침에 먹어야겠어요~
굿굿
역시 고구마!
시상에
.
굿굿
고구마 좋아요
감사합니다
고구마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