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저열량, 소식, 운동만이 답은 아니다?
다이어트는 몸을 둘러싼 살이라 불리는 덩어리를 제거하는 일이다.
살이 찌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관절에 무리가 가며, 맞는 옷이 줄어서 스타일에 제한이 생기는 등 건강과 미용에 반대되는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열을 올린다.
나 역시도 그랬다.
살과 병은 살과 병이라는 이름 전에 근본적으로 몸의 부정적인 변화다.
왜, 부정적인 변화를 띄는 것일까? 그리고, 왜 하필 살이고, 특정 병일까?
그걸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그 변화에 주목해야 빠지고 치유될 수 있다.
몸의 모든 변화가 날씬한, 건강함으로 이끄는 몸의 신호이자, 언어이기 때문이다.
식욕, 무기력, 소화불량, 변비, 설사는 일상을 정지시킨다.
반면에, 포만감, 활력, 편안한 소화, 쾌변은 집중력, 저극성, 회복성을 증진시킨다.
전자와 후자 모두 식후 나타나는 변화이자 전자는 긍정, 후자는 부정적인 변화이고, 둘의 차이는 먹은 음식에 따른 작용과 부작용이다.
먹어도 배고프고, 먹어도 힘이 나지 않고, 먹어도 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좋은 음식일까?
그 음식은 나를 위한, 나에게 맞는 연료가 아닌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의 효능, 성분, 칼로리, gi지수 등을 꼼꼼히 따진다. 그러나, 정작, 음식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잊고 산다.
음식은 연료이다. 먹었으면 든든하고, 기운차고, 머리가 잘 돌아가고, 날씬함, 건강함이 유지되어야 한다.
이는 먹은 음식이 연료로써 사용되어, 기능이 우수해진 것이다. 반대로, 먹은 음식이 사용되지 못하면, 기능저하가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사용되지 못한 음식물은 소화기관에서 찌꺼기 형태로 남아 체내에 고여 부패하며, 방귀, 변비,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같은 식단, 같은 생활을 이어간다.
식후, 뱃속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나면, 소화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독한 냄새의 방귀를 뀌면, 독가스 살포라고 웃어 넘긴다.
그러나, 이 반응들은 몸 속 일꾼들의 부담을 나타내는 것이자, 그 음식을 또 먹지 말아달라는 몸의 요청이다.
그 밖에 콕콕 쑤시는 통증, 복부팽만, 어깨결림, 안구건조 등도 마찬가지다.
주변에 먹어도 안 찌는 모태 날씬이들은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음식을 잘 알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난 00먹으면 소화 안되’같은 이야기를 하며, 누구나 좋아할법한 어떤 음식을 거부할 줄 안다.
‘오늘따라 유난히 더부룩하네’라는 생각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면, 그것이 몸의 신호라는 것을 잊지 말고, 먹은 음식들을 기억해서 기록하도록 하자.
그리고, 그 음식부터 거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 꾸준히 챙겨 먹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음식, 살이 빠지지 않는 음식 또한 마찬가지로 걸러야 한다.
그 다음,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반응을 보고 keep on할지, out of 할지를 판단하면 된다.
다이어트 식단, 건강관리 식단을 위와 같이 짠다면, 더 이상의 실패는 없을 것이다!
※칼럼제공: 브런치, 도민정 작가
https://brunch.co.kr/@3d098168ffc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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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슬퍼요😢
맛있는걸 쫓다보니 몸의 반응에 집중하는게 쉽지않네요 😂
어렵네요ㅠ
고맙습니다
그래도 식단이 제일 어려운 것같아요 ㅠㅠ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음....어렵네요 식단 너무 힘들다ㅜ
진짜 어렵네요...2달동안 정체기가 안사라지네요
다이어트에도 사바사가..
식단 정말 ㅠ 어렵네요.. 속이 불편한지 사실 느낌도 잘 안오구요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