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칼럼 - 다이어트할 때, 삶은달걀 vs 날달걀 뭘 먹을까?

다이어트할 때, 삶은달걀 vs 날달걀 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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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삶은달걀 vs 날달걀 뭘 먹을까?

사실, 계란은 1개에 60g정도 밖에 안 되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지만, 완전식품으로 불리울 정도로 영양이 풍부해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에 가성비가 좋은 식품이에요.

또한, 단백질과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다 함유하고 있어요.

하루에 달걀 2개면, 하루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는 사실!

특히나, 체내 단백질 이용률을 의미하는 '단백가'도 100점 만점에 가까운 최고급 단백질인 데다, 혈당을 높이는 수치인 '당지수'도 제로에 가깝고, 달걀에 함유된 단백질 30%의 칼로리는 대사과정에서 소모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에 최적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달걀, 어떻게 먹는 게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일까요?

정말, 늘 삶은 달걀로만 먹어야 하는 걸까요?

단백질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날달걀보다는 삶은달걀이 유리해요.

날달걀의 흰자에는 체내에 단백질 흡수를 돕는 트립신 성분을 방해하는 '아비딘'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달걀의 단백질은 열을 가해도 단백질의 성질만 바뀌고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아서, 단백질이나 비타민 손실없이 드실 수 있어요.

또한, 삶은달걀에는 뇌 건강에 좋은 '콜린' 성분이 들어있는 데요.

근육조절이나 기억력, 기분조절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해를 도와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줘서, 다이어트 할 때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단백질이 소화되는 것도 삶거나 익혔을 때 더 잘 돼요.

익힌 달걀의 경우 우리 몸에서 91%의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지만, 날달걀에서는 51%밖에 흡수하지 못한다고 해요.

영양성분과 칼로리를 따져보면, 삶은 달걀은 1개당 칼로리가 68kcal, 단백질은 6.97g, 지방은 3.98g 정도 돼요.

생 달걀은 1개당 78kcal정도 되며, 단백질은 7.64, 지방은 4.42g정도 들어있어요.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생계란에서 275mg 정도, 삶은계란에는 0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종합적으로 봤을 때, 다이어트할 때는 단백질 섭취나 콜레스테롤 때문에, 삶은계란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칼로리 측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지만요.

달걀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어떤 조리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영양효율의 차이가 많이 달라지니, 영양소 파괴를 막고, 영양효율을 높여주는 조리법을 잘 찾아 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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